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순조의 셋째딸, 덕온공주가 쓴 한글 자료가 미국에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덕온공주와 양자 윤용구, 손녀 윤백영이 쓴 한글 책과 편지 등 68점의 자료를 지난해 미국에서 매입해 국내로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문으로 쓰인 책을 덕온공주가 한글로 번역해 쓴 '자경전기'와 '규훈'을 통해 공주의 아름다운 글씨체를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에 환수된 자료에는 덕온공주의 어머니인 순원왕후가 사위에게 딸의 근황을 묻는 한글 편지와 상궁이 대필한 왕후의 편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이들 자료가 조선 왕실 여성들의 생활에서 한글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과 왕실에서 사용한 아름다운 궁체를 보여준다는 면에서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9011611402589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