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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노딜 브렉시트' 우려...앞으로의 시나리오는? / YTN

2019-01-16 9 Dailymotion

브렉시트 합의안이 부결되면서 영국이 아무런 협정 없이 유럽연합서 떨어져 나가는 이른바 '노 딜'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는 가운데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브렉시트 합의안이 영국 하원에서 사상 최다 표차로 부결되면서 먼저 합의안을 이끈 테리사 메이 총리가 시험대에 섰습니다. <br /> <br />하원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메이 총리에 대한 신임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로서는 메이 총리가 투표에서 살아남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 같은 여권 내 브렉시트 합의안 반대파도 야당에 정권을 넘길 순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 따른 시나리오로는 먼저 '노 딜' 브렉시트가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유럽연합 EU 탈퇴 예정일인 오는 3월 29일까지 아무런 합의안을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'노 딜' 브렉시트는 영국 국내총생산이 8% 감소하는 등 경제에 미칠 파장이 상당한 최악의 시나리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가 EU와 재협상을 하는 방안도 시나리오로 거론되지만, EU는 합의안에 대한 대폭 수정은 힘들다고 선을 그어 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시나리오는 다시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니콜라 스터전 /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: 정부와 의회가 일관성 있고 실행 가능한 안을 마련 못 해 제2의 국민투표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.] <br /> <br />제2 국민투표 안은 EU 자동 탈퇴 일인 오는 3월 29일까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는 7월로 탈퇴 시점이 연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마뉘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 :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재협상을 위해 과도 기간을 연장하기를 요구할 것으로 봅니다.] <br /> <br />이러한 시나리오들 가운데 현실화될 방안은 불신임 투표에서 메이 총리가 살아날 경우 제시될 브렉시트 플랜 B와 이를 둘러싼 논의가 활발해지면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162203356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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