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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"손혜원 입장 수용"...서영교, 원내수석 사퇴 / YTN

2019-01-17 310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의 입장을 받아들여 추가 조치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재판 청탁 의혹이 제기된 서영교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에서 스스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은 오후 늦은 시각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과 재판거래 의혹이 일고 있는 서영교 의원에 대한 조사결과를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 넘은 격론 끝에 민주당은 일단 손혜원 의원의 입장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식 / 민주당 대변인 : 목포 구도심 역사 재생을 위해 관련 건물 매입했다고 해명했습니다. 지금까지의 정황을 종합하여 투기 목적이 없었다는 손 의원의 입장을 수용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손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직도 그대로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손 의원의 경우 다른 의혹이 또 제기되면 진행 상황에 따라 다시 판단하겠다면서, 징계 절차를 밟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맹공이 이어지고 있지만 당사자가 강력 반발하는데다, 여러 정황상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실제 손혜원 의원은 목포 건물 구입이 차명이라면 전 재산을 국고에 환원하고 의원직도 사퇴할 것이라면서 초강수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[손혜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YTN 이동형의 뉴스! 정면승부) : 말도 안 되는 요즘 말로 '얼척 없는' 그런 얘기들을 하니까 제가 정말 의원직을 걸고 가겠다, 전 재산을 주겠다, 이게 만약에 차명이면. 이렇게 강하게 제가 나갈 수밖에 없죠.] <br /> <br />재판 청탁 의혹의 당사자인 서영교 의원은 최고위원회의 시작 직전 홍영표 원내대표에게 사실 여부를 떠나 당과 사법개혁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원내수석부대표에서 물러나겠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최고위 결과 발표 전 자유한국당 법사위 소속 의원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게 한국당 노철래, 이군현 의원의 재판 관련 청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역공을 펴면서 사실상 야당의 파상공세에 정면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염혜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721052828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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