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경찰, '성폭행 혐의' 조재범 첫 옥중조사 / YTN

2019-01-18 58 Dailymotion

경찰이 오늘 구치소에 있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를 찾아가 성폭행 혐의를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첫 옥중 조사인데요, 경찰은 조 전 코치의 혐의와 관련된 증거를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오늘 조 전 코치를 직접 조사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오늘 수사관 두 명을 투입해 조 전 코치를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월 심석희 선수가 조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지 한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장소는 수원 구치소입니다. <br /> <br />조 전 코치는 쇼트트랙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입니다. <br /> <br />조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데, 구치소 접견 시간이 끝나는 오후 5시까지 4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옥중 조사가 수사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조 전 코치의 휴대전화와 태블릿 PC의 디지털 감식이 거의 끝났다며 심 선수의 휴대전화 분석 결과와 함께 물증으로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 전 코치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3~4년간 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석희 선수는 자신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부터 조 전 코치의 성폭행이 시작됐다고 고소장에서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조 전 코치 측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전 코치는 선수 상습 폭행 혐의로 수감 상태에서 2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심 선고공판은 지난 1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, 검찰의 요청으로 오는 23일로 연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심석희 선수가 조 전 코치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경찰의 수사 상황을 지켜본 뒤 공소장에 성폭행 혐의를 추가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선고공판까지 불과 닷새밖에 남지 않아서 확실한 증거가 없다면 성폭행 혐의를 추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자칫 증거 불충분으로 재판부가 성폭행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면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따라 향후 처벌이 불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813012162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