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6일 오후 4시경 남양주 물의 정원 근처에서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다. 바로 겨울 진객 고니 떼가 출몰한 것. 고니 떼는 이날 자맥질을 하는 등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. <br /> <br />고니는 겨울을 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철새로 시베리아 등지에서 번식하며 한국에는 10월 하순에 왔다가 이듬해 4월에 되돌아간다. 고니는 멸종 위기 동물로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되어있다. 전국적으로 약 7천5백 마리가 월동하고 있으며 다행히 최근 먹이 공급과 보호 지역 확대로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다. <br /> <br />고니 떼는 금강과 낙동강 하류, 부산 을숙도 철새 도래지에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이 핑계로 고니가 둥지로 돌아가기 전 겨울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? <br /> <br /> <br />제작: 유예진 PD (gh8767@ytnplus.co.kr) <br /> <br />[영상=시민제보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181830068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