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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K로 가는 '황교안'...수도권 공략 '오세훈' / YTN

2019-01-18 3,670 Dailymotion

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입당 후 첫 지방 행보로 보수의 텃밭, 대구를 찾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토끼부터 잡겠다는 전략인데, 오세훈 전 시장을 포함한 다른 당권 주자들은 수도권을 집중 공략했습니다. <br /> <br />갈수록 뜨거워지는 한국당 당권 경쟁 상황, 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황교안 / 前 국무총리] (지난 15일) : 계파와 관계없이 모든 분들, 가급적 많은 분들과 만나서 소통하고 함께 일하도록 할 각오로 정치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'가급적 많은 분들을 만나겠다',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밝힌 각오대로 황교안 전 총리가 광폭 행보를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'보수 텃밭' 대구·경북이 시작입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 오전 대구에서 열리는 한국당 '여성정치 아카데미'에 참석해 당원들을 만나고, 오후에는 부산에서 역시 지역 관계자들과 접촉합니다. <br /> <br />이튿날에는 대전과 충청권을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아직 출마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전당대회를 앞두고 집토끼부터 챙기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당권 행보를 시작했다는 평가인데, 황교안 전 총리는 YTN과의 통화에서 지역에 있는 당원과 만날 기회가 없어 인사하고 이야기를 듣겠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또 다른 유력 주자인 오세훈 전 시장은 수도권 표심 잡기에 힘을 쏟았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이 2020년 총선의 적임자라며, 중도 보수를 잡아야 총선 승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황교안 전 총리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훈 / 한국당 미래발전특위 위원장 : 최근에 입당한 전 총리 계시잖아요. 아마 그분보다는 제가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. 수도권에서 지면 총선 지는 거에요. 수도권에서 이겨야 과반수 되는 거에요.] <br /> <br />전당대회 출마를 저울질하는 당권 주자들, 심재철과 정우택, 김진태 의원 등도 저마다 자신이 '총선 승리를 이끌 리더'라고 군불을 지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우택 / 자유한국당 의원 : 내년 총선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사람, 당을 확실하게 재건시킬 수 있는 사람. 그런 후보 확실하게 밀어주실 것을 부탁….] <br /> <br />홍준표 전 대표도 물밑 작업에 한창인데, 최근 측근과 만난 자리에서 '장수는 전장을 가리지 않는다'며 출마 의지를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세몰이에 한창인 황 전 총리에 대해서도, 탄핵 프레임과 군 미필 부분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[홍준표 / 자유한국당 前 대표 (유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820162887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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