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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웨덴 실무 협상 가동...쟁점은? / YTN

2019-01-19 17 Dailymotion

기대와 달리 정확한 회담 날짜와 장소가 정해지지 않으면서, 관심은 북미 실무협의가 열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어떤 카드를 주고받을지, 치열한 사전 조율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함께 워싱턴으로 향하려다 돌연 스톡홀름으로 행선지를 바꾼 최선희 외무성 부상. <br /> <br />미 국무부가 스티브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스웨덴 방문을 공식 발표하면서 궁금증이 풀렸습니다. <br /> <br />표면적으로는 국제회의 참석차 방문이지만, 두 정상의 2차 담판을 앞둔 실무 협상에 본격 시동이 걸린 겁니다. <br /> <br />[세라 샌더스 / 백악관 대변인 : 북한과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갈 겁니다. 대통령도 기대하고 있고….] <br /> <br />핵심 의제는 역시 비핵화 조치와 상응 조치, 어느 정도 수준에서 합의를 볼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핵·미사일과 관련한 신고와 검증을, 북한은 대북제재 해제를 비롯한 각종 관계 개선 상응 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, 서로 먼저 내놓을 차례라며 공을 떠넘기는 상황. <br /> <br />통 큰 합의가 어려워 각자 가진 카드를 쪼개서 단계적으로 주고받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9월 평양선언에서 언급한 영변 핵시설 폐기,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기와 참관 외에 김 위원장의 결심이 담긴 해법이 추가될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이 경우 미국도 세분화 된 카드를 내밀 것으로 보이는데, 평화협정 논의의 입구가 되는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우회적 완화 카드가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대북제재 유지 원칙은 고수하되 인도적 지원이나 개성공단,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관계를 활용할 수도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때마침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본부장도 스웨덴으로 건너가 남·북·미 3자 회동에 대한 기대도 조심스레 나옵니다. <br /> <br />역사적인 첫 정상회담 이후에도 일곱 달 넘게 기 싸움을 이어 온 북미 모두 쉽게 양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스웨덴 실무 협상이 2차 정상회담 개최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선[sun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1917083153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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