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수도권 전셋값 하락세 가속...'역전세' 속출 / YTN

2019-01-19 57 Dailymotion

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12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입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졌기 때문인데요, <br /> <br />전셋값을 내려달라는 기존 세입자 요구에, 집주인이 월세처럼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'역전세' 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하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도 화성시의 아파트 단지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봄, 전세를 끼고 적은 돈으로 집을 산 한 '갭 투자자'의 아파트 50여 채가 무더기로 경매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에 다시 경매가 속출하고 있는데, 역시 같은 소유자의 집입니다. <br /> <br />거래 절벽 속에 전셋값이 떨어지면서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자 세입자들이 강제경매를 신청한 겁니다. <br /> <br />[화성지역 공인중개사 : 한 분의 무리한 '갭 투자'로 인해 그 집에 사셨던 세입자들이 상당수 많은 피해를 보게 된 사례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 이후 12주 연속 떨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입주 물량이 쏟아진 영향인데, 올해도 서울에만 지난해보다 17% 증가한 4만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입주가 시작된 서울 가락동의 만 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는 저가 물건이 소진되면서 최근 전셋값이 반등하는 분위기지만, 여전히 석 달 전과 비교하면 전용면적 84㎡ 기준 1~2억 원이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위례신도시 등에서는 기존 세입자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주인이 세입자에게 월세를 주는 '역전세 현상'도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찬경 / 위례 지역 공인중개사 : 전세금을 내려주거나 (내려주지 못할 경우) 이자 조로 월세를 부담해주거나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 1억 원에 30~50만 원까지 조정해서 주는 거죠.] <br /> <br />지난해 경매 등 다양한 방법을 취했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례가 공식 집계된 것만 370여 건! <br /> <br />1년 전보다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안한 세입자가 늘면서 전세금 반환 보증 가입자도 두 배 넘게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[차민경 /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임 :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을 때 허그(주택도시보증공사)가 임대인을 대신해서 보증금을 임대인에게 돌려드리는 상품입니다. 보증 요율은 0.128%로, 2억 전세를 들었다면 연 50만 원 정도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전세 계약에 앞서 대출이나 근저당 설정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, 계약 기간 절반이 지나기 전에 보증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합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1192224352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