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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 10년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...연금 개혁 미룰 수 없다 / YTN

2019-01-19 607 Dailymotion

국민 노후자금 637조 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이 지난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해 적립금을 까먹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에다 기금 수익률 마저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연금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 노후자금 637조 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주식 부문의 수익률이 -16.57%로 국내 주식 투자 자산의 평가금액이 2017년 말보다 22조6천억 원이나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주식은 1.64%의 수익률로 국내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낫지만 지난해 말 국내외 증시가 안 좋았기 때문에 연간 수익률은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주요 국가 간 무역분쟁, 선진국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하락이 국민연금 수익률을 낮게 만든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주식시장의 변화를 감안한 시장대비 수익률 면에서도 국내 주식은 -0.46%p, 해외 주식은 -0.74%p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 수익이 시장 평균에도 못 미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본부장이 1년 3개월 동안 공석이었던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투자역량이 떨어진 결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8월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는 연금 운용 수익률이 연간 4%대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2057년에 연금이 고갈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처럼 기금 손실 사태가 반복되면 연금 고갈 시점은 앞당겨질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도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에 커다란 위협 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생산가능인구는 이미 2017년부터 줄기 시작해 내년부터 급감할 것으로 예상돼 연금 개혁이 더욱 시급해 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한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200202215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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