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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친서 받은 트럼프 “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국 결정”

2019-01-20 4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한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이 2박 3일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어제까지 침묵을 지켰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서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하면서 2차 북미 정상 회담 개최국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백악관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진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과의 면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책상 위에 친서로 보이는 문건을 펼쳐 놓았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 비핵화 관련 많은 진전이 있었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국이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개최국을 확정했지만 나중에 발표할 겁니다. 김정은 위원장이 만남을 고대하고 있고 나도 마찬가집니다." <br> <br>미국은 마지막날까지 북한 대표단 일행에 대한 철통 경호를 이어갔습니다. <br> <br>[경호원] <br>"(관계자만 출입이 가능한가요?) 진입을 시도하면 경찰을 부를 겁니다." <br> <br>귀국길에 오른 북한 대표단은 그러나 방미 성과를 묻는 질문에 할말이 없다고만 답했고, <br> <br>[최강일 /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] <br>"(한 말씀 해주시죠?) 노코멘트." <br> <br>김 부위원장을 수행해온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은 공항까지 이어진 취재열기에 손사래를 치며 불편함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트럼프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북미간 '비핵화 vs 상응 조치'라는 큰 틀에서의 교감을 이룬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. <br> <br>"이제 시작"이라는 한 외교소식통의 말처럼 북미 실무협상에서의 치열한 접점 찾기를 예고한 셈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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