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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 "의원직 사퇴해야" 일제히 비판...박지원 "손혜원이 오해" / YTN

2019-01-20 22 Dailymotion

손혜원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말을 아끼고 있는 반면, 야당들은 변명에 불과하다며 당장 의원직도 사퇴하라고 공세를 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손 의원이 이번 논란의 배후로 지목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손 의원이 자신을 오해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손혜원 의원의 탈당 기자회견 자리에서 먼저 말문을 연 건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으로 손 의원과 함께 직접 기자회견을 찾은 홍 원내대표는 당이 손 의원의 탈당을 거듭 만류했었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당으로서는 오늘 당적을 내려놓겠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만류를 많이 해왔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관계자는 홍 원내대표가 회견장을 직접 찾은 건 당이 손 의원을 신뢰하고 있다는 반증 아니겠느냐며, 다만 손 의원이 스스로 당적을 내려놓은 만큼 앞으로 당 차원의 공식 대응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상 조사를 위한 대책반까지 꾸린 자유한국당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맹탕 기자회견이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혹을 풀기 위해 당장 관련 상임위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선교 / 자유한국당 진상조사TF 위원장 : 더불어민주당도 더이상 손혜원 의원을 뒤에 감추기보다는 이제 더불어민주당도 국회 권능 차원에서 모든 것을 샅샅이 밝히는데 동참하시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다른 야당들도 공세에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은 물론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역시 손 의원이 국회의원직을 내놓고 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정화 / 바른미래당 대변인 : 정치인의 기본은 진실한 성품입니다. 여론을 제대로 파악하기 바랍니다. 의원직 사퇴가 여론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손혜원 의원이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저격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손 의원이 "오해를 하고 있다"며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의원은 자신도 목포 서산 온금지역 재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반대해 왔다며 손 의원이 제기한 이른바 재개발 배후 지적을 거듭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주영[kimjy08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2022042062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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