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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3명과 ‘홍역 접촉’…베트남 다녀온 30대 여성

2019-01-21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법정 전염병인 홍역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><br>대구와 경북, 경기에서 확진자가 나왔는데 서울과 전남에서도 발생했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알려졌던 홍역환자는 해외여행에서 감염된 사례였지만, 이번엔 국내에서 전염 속도가 빠릅니다.<br><br>첫 소식,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보건소에 안내문이 붙었습니다.<br><br>지난 7일 홍역 확진자가 나온 뒤 주민에게 홍역 증상을 설명하며 신고를 당부하는 내용입니다.<br><br>이달 초 베트남을 다녀온 30대 여성 확진자는, 열과 두드러기 때문에 한 종합병원을 찾았습니다.<br><br>하지만 이날 감염 전문 의료진이 휴진이어서, 주변에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><br>관할 보건소 조사 결과, 확진자는 병원 2곳에서 의료진과 다른 환자 등 103명과 접촉했습니다.<br><br>현재 확진자는 완치됐지만, 처음 방문한 병원의 의료진 2명은 자택에 격리 중입니다. <br><br>[동대문구 보건소 관계자]<br>"병원에서 항체검사를 해서 2명은 의양성(양성 의심) 판정이 나와서 접촉 후 5일째부터 업무에서 배제됐어요."<br><br>홍역은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으로 2014년 세계보건기구는 한국에서 퇴치됐다고 인증했지만, 해외에서 감염된 홍역 환자는 꾸준히 이어졌습니다.<br><br>하지만 이번 홍역은 국내에서도 빠르게 전염되고 있습니다.<br><br>지난 12월 중순 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전남까지 환자가 잇따르면서 오늘까지 확진자는 30명으로 집계됐고, 이들이 접촉한 사람은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><br>홍역은 감염된 지 보통 10일 뒤 증상이 나타나고 전염성이 매우 높은 만큼, 고열과 발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달라고 보건당국은 당부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<br><br>정현우 기자 edge@donga.com<br>영상취재 : 김영수<br>영상편집 : 이재근<br>그래픽 : 손윤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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