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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이 러브 박항서” “아이 러브 코리아”…축제의 베트남

2019-01-21 4,68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두바이는 축제를 즐기는 베트남 팬들로 가득했습니다. <br> <br>어디서든 이 세 단어가 들려왔는데요. <br> <br>베트남, 박항서, 그리고 코리아였습니다. <br> <br>두바이에서 김유빈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"박항서!" "박항서!" <br> <br>"요르단과의 경기를 마친 직후인데요. 보시는 것처럼 베트남 팬들은 경기장 밖을 가득 메우고 축제를 즐기고 있습니다." <br> <br>경기가 끝나고 한시간이 훌쩍 넘도록 베트남 팬들은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"박항서! 박항서! 박항서!" <br> <br>"박항서 사랑해요! 코리아 사랑해요!" <br> <br>두바이를 직접 찾은 베트남 팬들은 경기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분석하면서도, <br><br>"베트남과 요르단이 거의 엇비슷했어요. 경기도 좋았지만 베트남에 운이 더 많이 따라줬죠." <br> <br>박 감독에겐 애정 가득한 평가를 내놨습니다. <br> <br>"같은 아시아권으로 비슷한 문화 덕분에 박 감독이 다른 어느 감독들보다 선수들을 잘 이해하는 것 같아요." <br> <br>아시안컵 8강 진출은 역대 두번째이지만, 20년 차 현지 스포츠 기자는 둘을 다르게 평가합니다. <br> <br>박 감독이 있고 없고의 차이입니다. <br> <br>[누옌 민 하이 / 베트남 스포츠 기자] <br>"2007년에 우린 충분히 자질이 갖춰지지 않았지만 개최국이었고 8강에 합류했죠. 이번 토너먼트에서 우리의 실력은 충분했어요." <br> <br>"박 감독에게 감사해요. 그가 베트남 축구에 가져 온 모든게 좋았어요." <br> <br>베트남 현지는 더 뜨거웠습니다. <br> <br>8강행이 결정되자 거리는 순식간에 축제로 물들었습니다. <br><br>박 감독의 캐릭터와 태극기는 기본이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람들까지 응원의 불을 지폈습니다. <br><br>오는 24일, 8강전을 치르는 박항서호가 또 한번 '매직'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두바이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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