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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찰서장부터 IOC위원까지' 체육회, 폭력·성폭력 근절 혁신위 구성 / YTN

2019-01-22 20 Dailymotion

체육계 성폭력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대한체육회가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회에는 전직 경찰서장부터 현직 IOC 위원까지, 다양한 인사들이 중책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체육회가 폭행과 성폭력으로 얼룩진 체육 시스템을 뜯어고칠 혁신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주 이사회에서 결의한 체육계 폭력·성폭력 추방 대책을 좀 더 구체화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혁신위는 조사와 제도개선, 인권보호와 교육, 선수촌 혁신 등 4개 분야로 나눠 구성됩니다. <br /> <br />최종덕 전 서초경찰서장과 박혜영 서울 해바라기센터 부소장,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각 소위원장을 맡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발생한 사건의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하는 1소위는 당장 빙상연맹의 모든 사안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회원 단체 제명까지 염두에 두는 강수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체육회는 지난해 9월 문체부의 특정 감사를 거쳐 관리단체가 된 빙상연맹의 자구 노력을 지켜본 뒤 관리단체 해제 여부를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2년 안에 정상화되지 못할 경우 회원 단체에서 제명할 수도 있는데, 체육회는 선수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직접 대표팀을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체육회는 앞으로 조직 사유화와 승부조작, 입시비리와 성폭력 등 이른바 '스포츠 4대 악'을 직접 처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대폭 강화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최근 언론보도로 드러난 체육계 폭행, 성폭력 가해 지도자들은 법원의 판결과 상관없이 체육계에서 즉각 영구추방됩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2209120617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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