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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달 넘긴 美 셧다운...급여 끊기고 복지 차질 / YTN

2019-01-22 178 Dailymotion

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, 일시 업무정지 사태가 한 달을 넘긴 가운데 이번 주 연방 공무원 급여 지급이 또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생계가 어려워진 공무원들이 전당포를 찾고 무료 급식소를 전전하는 가운데 서민 복지 차질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수도 워싱턴 도심에 마련된 무료 급식소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생계가 어려워진 연방 공무원과 가족들에게 음식과 커피가 제공됩니다. <br /> <br />한 달을 넘긴 셧다운이 그대로 이어지면 올해 두 번째 급여 지급일인 25일에도 수십만 명이 봉급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많은 공무원이 여기저기서 무료 음식을 구하고, 전당포까지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美 교통안전국 공무원 : 입장을 바꿔 한번 생각해보세요. 한 달 월급을 못 받으면 어떻게 되는지요. 그 말 밖에 할 말이 없어요.] <br /> <br />[페이 스미스 / 스미소니언 보안 담당자 : 거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. 전당포에 가서 내가 잡힐 수 있는 모든 물건을 맡겼습니다.] <br /> <br />셧다운의 영향을 받는 공무원은 80만 명 정도인데, 38만 명은 임시 해고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42만 명은 '필수 직군'으로 분류돼 보수가 없어도 일을 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서민 복지 분야의 차질도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성인 100만 명과 아동 250만 명에게 써야 하는 연방정부 복지 자금 고갈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저소득층을 위한 식품 공급 제도인 '푸드 스탬프'는 다음 달까지만 운영 자금이 확보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과 직결되는 공항 검색 업무도 위험 수위에 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통안전청(TSA) 직원들이 속속 휴가를 내면서 결근율이 평소의 3배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공원과 도서관 이용은 물론 결혼신고 등 대민 업무도 큰 차질을 빚고 있지만 셧다운 사태는 기약 없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221347376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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