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납품업체에 물류비 떠넘겼나...롯데마트 제재 착수 / YTN

2019-01-22 12 Dailymotion

롯데마트가 납품업체에 물류비를 떠넘긴 혐의로 공정위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과징금이 수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물류센터에서 마트까지 운송하는 비용을 납품업체가 부담해온 건데, 위법성을 놓고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롯데마트가 불공정 행위 혐의를 받는 부분은 이른바 '후행 물류비'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의 납품업체에서 올라온 상품들이 일단 물류센터에 모였다가 다시 마트로 흩어지는데, 여기서 물류센터에서 마트로 배송하는 비용인 '후행 물류비'를 납품업체에 떠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롯데마트가 경기도 오산과 경남 김해에 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, 5년 동안 3백여 개 납품업체에 '후행 물류비'를 떠넘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롯데마트의 의견을 듣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마트는 불공정 행위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롯데마트는 물류센터 운영을 일종의 대행하는 역할이고, 물류센터로 전국 배송이 가능해진 혜택을 납품업체가 누리고 있는 만큼 비용 역시 일정 부분 부담하는 것이 맞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롯데마트 관계자 : (공정위) 전원회의 의결 전까지 공정위에 적극적으로 소명해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공정위는 롯데마트로부터 의견 회신을 받은 뒤 위법 여부와 과징금 규모 등을 결정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사상 최대 규모라는 전망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방식의 물류센터 운영이 보편화 돼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유통업체 전반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12222102641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