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의 16강전 경기가 조금 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두바이에 있는 경기장에서는 경기 시작 전부터 한국과 바레인, 양 팀 응원단의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졌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양시창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막 경기가 시작했는데 현장은 응원 분위기가 치열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금 전 한국과 바레인의 16강전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두바이 라시드 경기장의 함성이 밖까지 크게 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시작 두 시간 전부터 양 팀 응원단의 입장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입장 전부터 뜨거운 장외 응원전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바레인 응원단은 전세 버스 여러 대를 타고 경기장에 도착했는데요. <br /> <br />내리자마자 응원가를 부르며 흥과 열기를 주체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에서 두바이까지 온 응원단도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, 태극기를 두르거나 붉은 악마 머리띠를 한 응원단도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장외 응원전만큼 양 팀의 경기도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지에서 봤을 때, 한국 대표팀 분위기는 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표팀은 분위기나 컨디션이 좋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동안 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는데요. <br /> <br />여유 있으면서도 진지했고, 몸놀림은 가벼웠습니다. <br /> <br />조별리그 마지막 경기, 중국전 완승 이후 확연히 분위기가 살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축구협회 관계자를 통해 선수들 경기 전 식사 분위기도 좋았고, 컨디션도 좋아 보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손흥민의 합류가 가져온 시너지 효과도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원 사령관 기성용의 공백이 걱정거리였는데 오히려 선수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들 손발이 잘 맞고 있다는 점을 훈련하는 모습만 보고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중국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은 좌우 풀백이 바뀌었습니다. <br /> <br />왼쪽에는 다시 홍철이 나서고 경고 누적으로 빠졌던 이용이 오른쪽 풀백으로 복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레인이 만만치 않은 중동의 복병이지만,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만큼 꼭 소중한 승리를 따내기를 바랍니다. <br /> <br />경기 결과는 이어지는 뉴스에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두바이에서 YTN 양시창[ysc0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12222213114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