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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야, 서로에 책임 떠넘기기...선거제도 개편 논의 '공회전' / YTN

2019-01-22 23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이 현행 국회의원 3백 명을 유지하면서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비율을 2대 1로 한다는 선거제도 개편 방안을 내놓았지만, 국회 논의 과정은 여전히 지지부진합니다. <br /> <br />여야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면서 지루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면 여야 지도부로 공이 넘어갈 것으로 전망되지만, 합의점을 도출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이 자체 선거제도 개편안을 내놓은 뒤 열린 국회 정치개혁특위. <br /> <br />야 4당이 약속이나 한 듯 날 선 비판을 쏟아냅니다. <br /> <br />지역구 의원을 53명 줄이는 건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다거나, <br /> <br />[장제원 /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: 현실적으로 200석으로 지역구를 줄인다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는, 제안을 위한 제안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요.] <br /> <br />정당득표율에 따라 전체 의석수가 연동되도록 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왜곡하고 있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김성식 /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 : 연동성을 약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바른미래당뿐만 아니라 야 3당은 동의하기 어려울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나름 최선의 방안을 마련했다며 야당을 향해 반대만 하지 말고 접점을 찾아보자고 설득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민 /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: 결과적으로 소위 위원들의 임무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안을 관철하는 게 임무가 아니라 합의안을 만들어내야 하고, 그렇다면 서로 합의할 수 있는 접점에 대한 얘기를 해주셔야 합니다.] <br /> <br />결국, 또다시 정개특위는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지도부 역시 장외에서 서로에게 공을 떠넘기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국민의 80%가 반대하는 의원정수 확대 대신 지역구 의석을 줄이는 방식으로 국민적인 동의를 얻어낼 수 있는 협상안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민주당이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시정하고 국회의 총리추천제를 받아들인다면 저희는 그다음에 연동형 비례대표제, 그리고 석패율 제도에 대해서 논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여야가 내일(24일)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지만, 각 당의 이견이 팽팽한 만큼 합의점을 도출하기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2301295690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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