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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·시진핑 등 불참...다보스 포럼 '반쪽' 전락 / YTN

2019-01-22 27 Dailymotion

전 세계 정치·경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경제포럼, 다보스포럼이 올해는 '반쪽짜리' 행사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미국, 중국, 영국, 프랑스 등 주요국 정상이 줄줄이 불참하면서 무게감이 현저하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<br /> <br /> <br />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스위스 다보스 포럼. <br /> <br />행사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참석이 줄줄이 불발되면서 김빠진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7명의 장관을 비롯한 매머드급 사절단을 이끌었던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길어지자 불참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EU와의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에서 부결돼 정치적 타격을 받은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 3달째 이어지고 있는 '노란 조끼' 시위를 무마하기에 바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참석을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도 불참합니다. <br /> <br />미중 무역전쟁과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혼란과 포퓰리즘 득세 등 시급한 현안 등을 협의해야 할 주인공들이 대거 빠진 것입니다. <br /> <br />포럼 참석자들은 세계 경제성장을 짓누르는 미중 간 무역갈등을 종식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기타 고피나트 / IMF 수석 경제전문가 : 무역갈등의 고조와 경제조건의 악화가 경기둔화의 주요 위험요소입니다. 증가하는 무역 불확실성이 투자를 약화시키고 글로벌 경제성장을 방해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다보스 포럼 설립자는 소외된 사람들까지 보듬을 수 있는 세계화를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클라우스 슈바프 / 다보스 포럼 설립자 겸 회장 : SNS 시대인 지금, 우리는 더 이상 이 소외된 사람들을 그대로 둘 수 없기에 우리는 이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세계화를 이뤄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세계화와 자유무역 등 다보스포럼이 추구하는 이상이 미중 무역 전쟁과 세계 경제 위기 등으로 위협받는 상황에서 포럼의 위상을 유지하기는 점점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230135098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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