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외유성 출장 의혹’ 김기식, 9개월 만에 ‘무혐의’

2019-01-23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은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의 돈으로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었지요. <br> <br>검찰이 수사를 해 왔는데, 뇌물 혐의는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. <br> <br>여행의 대가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19대 국회의원 시절 정무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며, 한국거래소 등 피감기관 돈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로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. <br> <br>비판 여론이 빗발치자 금감원장 취임 2주 만에 사임하고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> <br>[김기식 / 전 금융감독원장 (지난해 6월)] <br>"(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소명하셨습니까?) 성실하게 답변 했습니다." <br> <br>9개월 동안 수사한 끝에 검찰이 내린 결론은 '무혐의 처분'이었습니다. <br><br>검찰은 "해외출장의 대가성을 인정할 증거가 없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두고, 피감기관 돈으로 해외출장을 가도 '대가성만 없으면 된다'는 면죄부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[조진만 /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] <br>"국민 정서에서 벗어나는 외유성 출장과 관련한 이런 것들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." <br> <br>검찰은 다만 김 전 원장이 자신의 정치후원금 5천만 원을 민주당 의원모임에 기부한 이른바 '셀프 후원' 의혹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을 어겼다며 벌금 3백만 원에 약식기소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 <br>strip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