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앞다퉈 출시되는 ‘치매 보험’…‘덜컥 가입’ 조심

2019-01-23 13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치매는 '가정 파괴 질병'으로도 불립니다. <br><br>환자 가족에게 경제적,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인데요, <br> <br>그래서 보험사들은 경쟁적으로 치매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> <br>보험사마다 기준이 달라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이현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우리나라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지난해 기준 75만명에 육박합니다. <br><br>당장 5년 뒤 100만 명을 넘고, 2040년엔 2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. <br> <br>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보험사들도 앞다퉈 치매보험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KB손해보험, 한화생명, 동양생명 등 올 들어 새로운 치매보험 상품을 냈거나 검토 중인 대형 보험사만 10여곳입니다. <br> <br>중앙치매센터가 밝힌 치매환자 한 사람에게 들어가는 치료비용은 연간 2054만원. <br> <br>보험 수요가 늘면서 기존 중증치매에 그쳤던 보장범위도 경증치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보험 약관상 치매로 분류된 질병 코드가 혈관성치매, 알츠하이머 등 30개에 달하고, 보험사마다 인정하는 치매 범위가 달라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[정성희 / 보험연구원 연구위원] <br>"경증이 어느 단계까지 보장이 되는지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고요, 본인이 낸 보험료 대비 받는 보험금이 너무 적다고 생각할 수도…" <br> <br>보험 소비자가 약관을 꼼꼼하게 들여다봐야하지만 보험사들도 보장 범위를 더 확대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. <br> <br>soo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최동훈 <br>그래픽 : 김종운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