간단한 유전자 검사로 치매에 걸릴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는 진단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대학교 치매 국책연구단은 치매 유발 APOE(아포이) 유전자의 특징을 판별해 치매에 걸릴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 진단하는 검사법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치매 국책연구단은 알츠하이머 치매 유발인자로 알려진 APOE(아포이) e4(이포) 유전자형을 가진 사람의 치매 발병률을 2.5배 이상 높이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아시아인들의 60%가 이번에 밝혀낸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어서 치매 발병 위험도가 서양인보다 배 이상 높은 원인을 알아냈다고 치매 연구단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시범 시행될 검사는 침을 뱉거나 입안 세포를 면봉으로 긁어내 DNA를 채취한 후 분석하면 이틀 안에 95%의 정확도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위험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연구단은 유전자 검사에서 치매 유발인자가 확인되면, 자기공명영상 촬영 등 정밀한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환자를 빨리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김범환[kimb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241025037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