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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70세 되어야 노인”…연령 기준 논의 본격화

2019-01-24 63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정부가 현재 만 65세인 노인 연령을 높이는 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승객들이 개찰구를 통과할때마다 빨간 불이 깜박거립니다. <br> <br>노인 무임승차 승객 표시입니다. <br><br>만 65세 이상이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, 국민연금과 기초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정작 65세가 넘어도 자신을 노인으로 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. <br> <br>[김광자 / 서울 성북구(67세)] <br>“70세도 지금도 정정한데 왜 65세부터 하느냐. 일 할 자신감도 있고. 노인이란 생각을 전혀 하고 싶지 않아요.“ <br><br>1981년 만 65세를 노인 연령으로 정할 당시 평균 기대수명은 66세, <br><br>40년 가까이 지나 기대수명이 82세까지 늘었지만 기준은 그대롭니다. <br><br>결국 정부가 노인 연령을 지금보다 올리는 방안을 놓고 사회적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여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] <br>"노인연령에 대한 규정을 어떻게 하고, 어떻게 구체적으로 정책에 실현해 갈 것인가 대한 논의를 시작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복지혜택 기준 역시 올라가는 것에 대한 노년층의 반발을 무마하는 것과 함께, 현재 60세인 정년보다 은퇴시기를 늦출 수 있는 고용대책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만만치 않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grace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한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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