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5G가 단순히 통신 속도를 빠르게 하는 데만 필요한 기술은 아닙니다. <br> <br>자율주행, 스마트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은 5G기술이 있어야 실현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5G 기술에 조기투자가 필요한 이유를 김남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대형 굴착기가 분주하게 흙을 퍼 나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 그런데 자세히 보니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습니다.<br> <br> 직접타지 않고 5G 기술로 원격 조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이런 기술이 가능한 것은 바로 5G 기술이 가진 '초저지연성‘에 있습니다.<br><br> 전파를 보내고 받는 과정에서 걸리는 지연시간이 4G보다 열 배 빨라져 사실상 실시간에 가까워 졌다는 겁니다.<br> <br> 평창올림픽 당시 드론 1218대를 일사불란하게 움직인 것도 이런 전파 송수신에 지연이 거의 없는 5G의 기술 덕분입니다. <br> <br> 이 때문에 정밀함을 요구하는 4차 산업분야에 5G 기술이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 기획재정부도 올해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며 5G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(지난해 12월)] <br>"4차 산업혁명 주역이 될 핵심기술이 확실히 확보될 수 있도록 R&D 투자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." <br><br>[홍남기 / 경제부총리 (지난해 12월)] <br>"5G, AI, 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산업분야에 접목·융합될 수 있도록…" <br><br> 실제 5G 기술이 전 세계 일자리 2200만 개 3조 5천 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. <br> <br>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 역할을 할 5G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조기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남준입니다. <br> <br>kimgija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 <br>그래픽 : 손윤곤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