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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레이더 공방’ 강대강 대치…日, 방위협력 축소 검토

2019-01-26 67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국과 일본의 레이더 공방이 강 대 강의 대치로 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일본의 대응부터 살펴보겠습니다. <br> <br>일본 정부는 한국과의 방위 협력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, 일본 언론은 한국을 폄하한 방위성 간부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김범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일본 방위성은 한일간 방위협력 축소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우선 4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맞춰 부산항에 보내려던 호위함, 이즈모의 파견 취소가 우선 거론됩니다. <br><br>일본 언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"초계기 위협 비행 등으로 한국과의 방위협력을 당분간 축소하고 냉각기를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"고 보도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일본 정부는 적반하장식 발언을 내놓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와야 다케시 / 일본 방위상 (지난 24일)] <br>"최전방은 군함, 우리는 무방비 상태의 초계기라서 근접 거리에서 위협을 느끼는 것은 오히려 초계기 쪽입니다." <br> <br>이와야 방위상은 초계기가 배치된 자위대 기지를 방문해 감시활동을 계속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><br>이 자리에서 대원들에게 "한국에 항의하고 철저한 재발방지도 강하게 요구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<br><br>한국 폄하 발언도 나왔습니다. 한 일본 신문은 한 방위성 간부가 "한국은 정말 피곤한 상대"라며 "일본 열도를 미국 서해안 앞으로 옮기면 북한과도 작별할 수 있다"는 막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<br>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를 향해선 '자제'를 말하면서 뒤에선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. <br>bsis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배시열 <br>그래픽: 한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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