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브라질 남동부 지역에 광산 댐 3개가 무너져 9명이 숨지고 3백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미국에서는 우리 돈 3천억 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이 추첨 이후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> <br>오늘의 세계, 이다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헬기에 탄 소방대원들이 진흙속에 빠진 여성을 구조합니다. <br> <br>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,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3개의 댐이 한꺼번에 무너졌습니다. <br> <br>쏟아진 흙더미가 인근 마을을 덮지면서 주택 수백 채가 침수되거나 흙에 묻혔습니다. <br><br>실종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방 당국은 헬기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발견된 시신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><br>[자이르 보우소나루 / 브라질 대통령] <br>"사고 소식을 접한 뒤 즉각 인근 군 병력을 구조작업에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." <br> <br>당국은 최근 계속된 집중호우에 댐이 균열을 일으켜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<br>환한 미소를 띄우며 카메라 앞에 선 남성, <br> <br>지난 연말 추첨한 미국 파워볼 복권에 당첨돼 2억9천8백만 달러, 우리돈 3300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입니다. <br> <br>트럭 운전사인 그는 크리스마스 다음날 출근길에 들른 주유소에서 복권을 구입했다 횡재를 맞았습니다. <br> <br>[데이비드 존슨 / 파워볼 당첨자] <br>"회사 동료가 연락이 와서 '그 주유소에서 당첨자가 나왔다'고 했을 때만해도 나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어요." <br> <br>이 남성은 도둑이 들어도 손대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자신의 누더기 자켓에 복권을 보관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얼음으로 가득한 강위에 떠있던 유람선이 철교와 부딪힌 뒤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습니다. <br><br>뉴욕 허드슨강이 얼었다 녹으면서 수위가 높아지자 정박해 있던 계류장에서 떠내려온 겁니다. <br> <br>당시 배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편집: 이희정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