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재 일본에서 유행하는 독감은 신종플루로, 국내에서 최근까지 유행한 독감과 같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의 경우 최근 한 차례 유행했기 때문에 면역체가 형성됐다는 게 보건당국의 얘기인데 그래도 설 연휴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은 지켜달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일본을 휩쓸고 있는 독감은 전혀 새로운 종류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60% 이상이 신종플루로 알려진 H1N1 형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국내에서 유행한 독감과 같은 종류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선 지난해 12월 정점을 찍고 한풀 꺾인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독감처럼 고열에 근육통, 두통 증상이 오고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하는데 타미플루가 대표적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독감 환자의 돌발 행동에 관심이 모아지는 건 이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타미플루에 의한 이상 증상이 아니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약과의 인과 관계는 명확하지 않아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약을 먹지 않은 환자도 이상행동이 많았고 뇌 속으로 침투한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경우나 고열에 의해서도 이상행동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본도 11년간 10대 청소년에게 타미플루 사용을 금지했다가 지난해 해제시킨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독감의 영향에 따라 일본도 환자 발생이 늘고 있으며 우려할 정도는 아닌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설 연휴 일본을 다녀오는 여행객이 많겠지만, 이로 인해 국내 독감 환자가 크게 늘지는 않을 거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국내에서 한 차례 유행했기 때문에 면역체가 형성됐을 거라는 설명인데 다만 독감 예방접종을 안 한 사람은 지금이라도 맞는 게 좋고 철저한 손 씻기와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준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262336177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