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가 3·1 운동 100주년인데요. <br /> <br />겨울 방학을 맞아 전국의 시설 아동과 청소년들이 '겨울 캠프'를 찾아 나라와 민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실내 공간에 드론이 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좁은 구멍을 통과한 뒤 바닥에 안전하게 내려앉으면 우리가 원하는 국토를 되찾고,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경기입니다. <br /> <br />일제 치하 36년 동안 잃었던 한반도를 되찾는 게임에 어린이들의 표정은 진지합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보고, 만져보기만 했던 태극기. <br /> <br />직접 그려서 만들어 보는 시간은 나라 사랑의 뿌리가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삼엘 / 천안시 안서초등학교 4학년 : 나라가 소중하다는 생각도 들고, 그리고 대한독립을 하신 운동가분들도 아주 귀한 분들이라고 생각했어요.] <br /> <br />작은 구멍이 뚫린 고깔을 통해 찾는 태극기. <br /> <br />일본군의 방해로 건곤감리가 올바른 태극기 찾기가 어렵지만, 친구와 언니, 오빠, 형과 누나와 함께하기에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유빈 / 사회복지학과 2학년 : 아동 청소년들과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3·1절에 대해서 알아보고,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, 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대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2박 3일 동안 진행되는 겨울 캠프는 공동체 생활을 통해 인성과 사회성, 창의성을 키우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은선 / 대학교 인재개발원 교수 : 민족애를 실질적으로 다양한 코스를 통해서 접해 봄으로 인해서 이것은 누구의 이야기도 아니고, 나도 나라 사랑을 실천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23년째 이어지며 7만여 명이 다녀간 사랑의 캠프. <br /> <br />3·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민족정신을 일깨우는 산교육장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정우[leejwoo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270326355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