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찬바람 부는 겨울이지만, 가전업계는 에어컨 경쟁이 뜨겁습니다. <br> <br>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너도 나도 미세먼지 잡는 에어컨을 내세우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현선 기자가 살펴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건물 형태만 겨우 보이는 희뿌연 도심. 미세먼지 때문입니다. <br> <br>문제는, 앞으로 미세먼지 공세가 더 심해진다는 것. <br> <br>[반기성 / 케이웨더 예보센터장] <br>"올해는 미세먼지도 평년보다 많이 발생하고 황사까지 가세해 미세먼지 농도가 평년보다 높게 예상됩니다." <br> <br>이를 겨냥해 가전업계는 '미세먼지 잡는 에어컨'을 서둘러 내놨습니다. <br><br>"올해 새로 출시된 이 에어컨은 공기청정기능이 강화됐습니다. 공기정화기능이 발휘되는 면적이 기존 60제곱미터에서 10% 정도 확대됐습니다." <br> <br>[현장음] <br>"올해는 초미세먼지 미니 필터가 두 개로 변경되었습니다." <br> <br>또다른 에어컨 제조사는 미세먼지, 초미세먼지를 넘어 극초미세먼지를 99%까지 제거할 수 있는 청정기능도 포함시켰습니다. <br> <br>인공지능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입니다. <br> <br>묻지 않아도 먼저 말을 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에어컨 사용을 2시간 이상 하셨습니다. 잠시 환기하여 쾌적한 실내를 만들어보세요." <br> <br>필터 교체 시기나 실내 청정 상태도 알아서 알려주고,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료 부담을 낮췄습니다. <br> <br>과거보다 난방 기능도 더욱 강화되면서 에어컨은 여름 가전을 넘어 사계절 가전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윤재영 <br>영상편집 : 배희열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