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아베 일본 총리가 정기국회 개원에 맞춰 내일 오후 새해 시정연설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이번 연설을 통해 일본이 당면한 국내외 주요 현안과 외교정책 방향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의 윤곽을 밝힐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과거사 문제와 '레이더 공방' 등으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는 한일관계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와 국교정상화 문제가 핵심 현안으로 걸려 있는 북한을 상대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시정연설에서 아베 총리는 위안부 합의 문제를 둘러싼 갈등 상황을 반영해 우리나라에 대해 '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'이라는 표현을 빼는 등 의도적으로 경시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아베 총리는 또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나라 등 주변국들이 경계하고 있는 헌법 개정 방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2722020888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