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소유의 골프장에서 근무하던 불법 이민자 출신 직원들이 또 적발돼 최근 해고됐다고 워싱턴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지는 뉴욕주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중남미 출신 근로자 12명이 가짜 이민 서류를 내고 일해왔으며, 일부는 간부직까지 맡았던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이자 부동산 개발회사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는, 위조서류를 통해 불법 취업한 직원들을 가려내기 위해 광범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적발되면 누구든 이번처럼 즉각 해고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지는 이번 해고는 트럼프의 사업조차 무허가 노동자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, 이민자들을 막기 위한 국경장벽을 요구할 때도 마찬가지라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뉴저지주에 있는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밀입국 노동자들을 고용했다는 사실이 뉴욕타임스 보도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1272238316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