라면 봉지 안에서 작업용 장갑이 나왔다는 소식, 어제 전해드렸는데요. <br /> <br />당국이 제조 업체를 현장 조사했지만, 어떻게 25cm 크기의 장갑이 봉지 안에 들어갔는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라면 봉지 안에 들어있던 작업용 장갑입니다. <br /> <br />길이는 25cm가량. <br /> <br />발견 당시 장갑은 반으로 접혀 있는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20cm 남짓한 봉지에 들어가게 됐을까? <br /> <br />[손 모 씨 / 라면 구매자 : 장갑은 사실 크기가 크잖아요. 못 가려낸다면 식품회사에서 어떤 이물질을 가려낼 수 있을까 의문도 들었고….] <br /> <br />현장 조사에 나선 평택시는 해당 장갑이 면과 스프와 함께 포장될 수 있는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갑이 원래 크기 그대로 펼쳐진 상태에선 기계가 바로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반으로 접은 뒤, 라면 위에 올려놓자 장갑까지 전부 포장이 가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러 차례 실험을 반복한 결과, 기계의 이물질 검출 시스템은 문제가 없었다는 게 조사 담당자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평택시 위생관리팀 관계자 : 다른 물질이 (들어)가면 (기계가) 그걸 다 잡아내더라고요. (장갑을) 반으로 접었을 때는 포장이 되기는 하는데요. 옆으로 퍽 튕겨 나가더라고요.] <br /> <br />누가 일부러 넣은 것일까, 아니면 기계가 오작동한 것일까? <br /> <br />평택시는 문제의 장갑이 실제 공장에서 쓰는 제품과 같다는 점을 근거로 오뚜기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릴 방침이지만, <br /> <br />어떻게 장갑이 봉지에 들어갔는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280537493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