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교안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출마 자격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 선관위가 회의를 열고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의 당사자인 황 전 총리는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한국당 선관위 회의 결과는 언제쯤 나올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조금 전인 10시부터 회의를 열고 황교안, 오세훈 두 당권 주자의 자격 논란에 대해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출마 자격을 3개월 이상 당비를 낸 책임당원에게만 인정한다는 당헌과 당원이면 가능하다고 보는 당규에 대한 유권해석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선관위는 전례를 바탕으로 두 당권 주자가 출마 자격이 있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여러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만큼 곧바로 회의 결과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선관위의 판단 뒤에도 비상대책위원회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김병준 비대위원장이 두 사람의 출마를 만류한 데 이어 어제 비대위 회의에서는 외부 인사 출신 비대위원들이 두 사람의 출마를 비판하면서 출마 자격이 없다고 주장해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의 당사자인 황교안 전 총리는 조금 전에 영등포 당사에서 공식적으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황 전 총리는 무덤에 있어야 할 386 운동권 철학이 21세기 국정을 좌우하고 있다며 현 정권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격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오 전 시장 역시 오늘 오전 이완구 전 국무총리 지지모임에 참석하는 등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면서 공식 출마 선언 날짜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당권 주자들과 당 내부에서도 두 사람을 향한 견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어느 한 분을 위해 원칙에 어긋나게 당헌·당규를 고치는 정당은 민주 정당이 아니라며 특정 계파가 전대를 혼탁하게 몰고 가는 것도 우려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출판기념회에서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 홍 전 대표는 당이 다시 도로 친박당, 특권당, 병역 비리당으로 회귀하게 내버려두는 건 당과 보수·우파 세력에 죄를 짓는 일이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2911212067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