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설 앞두고 구제역 발생...방역 당국 비상 / YTN

2019-01-29 56 Dailymotion

설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안성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해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10킬로미터 떨어진 인근 마을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구제역이 발생한 경기도 안성의 축산 농가입니다. <br /> <br />농가 바로 앞 논에는 방역팀이 굴착기를 동원해 구덩이를 파고 사육에 사용했던 갖가지 물품들을 모아 태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차량도 쉴새 없이 농장 주변과 마을 도로를 오가며 소독제를 뿌립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 농가에서 사육해 온 젖소 120마리 모두를 긴급 처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방역요원 : 랜더링 작업하고 있는 거에요. 살 처분하고 있습니다. 백마리 정도 했을 겁니다. 농장 관련 차량은 출입해야 하니까 소독을 실시하고 개인소독도 실시 (하고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이번에 처음 도입한 처분 방식은 소의 사체를 고온멸균 처리한 뒤 기름 성분을 짜내고 잔존물은 퇴비로 활용하는 랜더링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인근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반경 5백m 이내에 있는 소와 돼지 5백여 마리도 폐기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수 /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: 발생 농장 반경 5백 미터 이내 아홉 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연이어 경기 충남 충북 전체 우제류 백신 추가 접종을 시행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또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의 축산 관련 종사자, 차량은 24시간 이동이 금지되며 축산농장과 작업장 출입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로부터 1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인근 마을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피해가 컸던 구제역은 전국의 축산 농가를 휩쓴 2011년으로 가축 3백만 마리가 매몰 처분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1291804311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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