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전국 각 지자체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선정 결과를 두고 웃고 울었죠. <br /> <br />정치권 반응도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시의적절하다고 했고 야당은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정식 / 민주당 정책위 의장 :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살기 위한 균형발전 숙원 사업을 추진하는 건 정부의 의무입니다.] <br /> <br />[김병준 /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: 특히 측근 밀어주기 의혹이 상당히 짙습니다. 벌써부터 대통령과 친한 자치단체장 순서대로 배정됐다는 얘기가 파다합니다.]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이런 추세라면 이 정부 5년간 누적 적자가 179조 원에 달해서 이명박 정부 99조 원, 박근혜 정부 111조 원을 크게 뛰어넘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렇게 여야가 공식적으로는 각각 찬반 의견을 내놨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의원들 개별 반응은 여야가 아닌, 지역에 따라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경남지사는 "서부경남 KTX 조기착공이 가능해졌다"며 "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드린다"고 밝혔고요, <br /> <br />박지원 평화당 의원도 목포 소식을 전하면서"대통령님, 총리님 결단에 감사드린다"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송영길 민주당 의원도 "진심으로 환영한다"며 평화 도로를 홍보했고, 지역에 첫 지하철을 놓게 된 김영우 한국당 의원은 "기적을 이뤘다"는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의 숙원사업을 두 개나 챙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"군산 경제 회복을 위해 뛰겠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탈락한 지역구의 의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반발했는데요. 마지막으로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백혜련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수도권이 제외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결정으로, 정부의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.] <br /> <br />[민경욱 / 자유한국당 의원 :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또다시 역차별당한 인천 시민들의 그 허탈함과 분노는 어떻게 위로할 것입니까?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3012422676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