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광주형 일자리' 사실상 타결...노조 반발 / YTN

2019-01-30 4 Dailymotion

임금을 반으로 줄이고 일자리는 배로 늘리는, 이른바 '광주형 일자리 사업'이 사실상 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와 현대차의 잠정 합의안을 노사민정협의회가 받아들인 건데요. <br /> <br />이제, 현대차와의 최종 조율과 협약식만 남겨두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지난해 말, 타결 직전 협상이 무산됐을 때까지만 해도 광주형 일자리 성공에 대해 비관적이었지 않습니까? <br /> <br />우여곡절 끝에 합의가 이뤄졌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5시부터 광주 노사민정협의회가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광주시와 현대차 사이에 진행된 투자협상 경과와 최종 협약안을 의결하는 자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회의 끝에 결국, 최종 협약안은 만장일치로 의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적정 임금과 노동시간, 노사책임경영, 원·하청 관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합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, 노동계 결정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데요. <br /> <br />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광주시와 지역노동계가 힘을 합쳐서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서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합작 법인으로 완성차 공장을 짓는 사업이 가까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투자 협약식은 내일 정부 고위 관계자와 현대차 등이 모인 가운데, 진행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번 결렬 때 문제가 됐던 게, 독소조항 아니었습니까? <br /> <br />노동계가 최종 협약안을 수용했다면, 독소조항에 변동이 있었다는 건데, 어떻게 바뀌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동계가 독소조항이라고 주장했던 부분은요. <br /> <br />'신설 법인 상생협의회 결정 사항의 유효기간을 누적 생산목표 대수 35만 달성할 때까지로 한다'는 조항입니다. <br /> <br />노동계는 이 조항이 회사가 임단협을 일정 기간 안 할 수 있는 빌미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해 7만 대를 생산하면 5년, 10만 대를 생산하면 3년 반이 걸리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위법 소지가 있고, 이미 조항에서 빼기로 광주시와 결정한 내용을 다시 협정서에 넣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수정안을 만들어 현대차에 보냈지만, 이번엔 현대차가 유감을 표명하며 협상이 결렬됐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이 깨진 뒤 광주시는 그동안 현대차와 물밑협상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이 공개되진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이용섭 광주시장은 지역 노동계와 현대차가 모두 수용할 수 있는, 그러니까 신설법인이 안정되도록 하면서, 노동문제에는 영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3019331526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