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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의 돌직구쇼 - 1월 31일 신문브리핑

2019-01-31 6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<br>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. 법원이 문 대통령의 최 측근인 김경수 지사의 지난 대선 댓글 조작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그를 징역 2년 법정구속 시켰습니다. 댓글 조작 전 과정을 지배했다고도 밝혔습니다. 동아일보입니다.<br><br>대선 댓글조작 공범. 김경수 법정구속. 김 지사가 유죄를 선고 받고 구속되기 위해 호송차에 오르는 사진 한장을 살펴보실까요. 입술에 힘을 주고 굳게 다문 모습. 흔들리는 눈빛. 빨개진 귀. 그는 법정구속을 예상치 못한 것 같아 보입니다. 재판부는 김 지사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댓글을 조작하는 프로그램인 킹크랩 시연을 직접 지켜봤고 더 나아가 댓글 조작을 지시했다고 인정했습니다. 정치권의 큰 핵폭탄이 떨어졌습니다. <br><br>다음신문입니다.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. 민주당과 김경수 지사의 입장도 나왔습니다. 유죄판결을 내린 성창호 판사가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특수관계라고 주장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. 특히 민주당은 당 지도부가 사법농단 대책위를 만들고 법원이 양승태 구속에 대한 보복차원의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. 하지만 이번 판결을 내린 성 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, 김기춘, 조윤선 등등에게 유죄를 선고한 인물입니다.<br><br>다음신문입니다. 경향신문이 오늘 이런 민주당과 청와대를 향해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. 사설입니다. 김경수 1심 유죄 민주당과 청와대는 답해야한다. 내용은 이렇습니다. 집권 여당이라면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법원을 모독하기 앞서 이 사건을 처음부터 엄격하게 대했는지 자문해야한다. 문 대통령이 댓글 조작의 수혜자로 지목된 이상 명한 입장을 밝히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. 민주당은 2016년 홍준표 경남지사가 1심 유죄를 받을 당시 지사직 즉각 사퇴를 요구한바 있다. 그 주장이 지금 김 지사에게 똑같이 되돌아 왔다.<br><br>다음신문입니다. 조선일보입니다. 저희 채널A가 손석희 사장의 뺑소니 피해자를 단독으로 인터뷰했습니다. 그 내용이 오늘 조선일보에 실렸습니다. 사고 직전에 손석희 사장의 차에서 30대 여자가 내리는 것을 봤다. 사고 피해자인 견인차주가 증언을 했습니다. 손 사장은 동승자는 없었다고 말한 바 있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. 문제는 손 사장이 보도 하루 전, 피해차주에게 전화를 걸어 6분간 여성이 없지 않았느냐고 이야기하며 나중에 고소하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말한 점입니다. 잠시후 상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<br><br>다음신문입니다.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. 빅뱅 승리씨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그런데 더 큰 의혹이 제기 됐습니다. 이 클럽에서 속칭 물뽕이라는 신종 액체 마약을 여성들에게 먹이고 성폭행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는 의혹입니다. 경찰은 이 클럽의 폭행사건 뿐 아니라 물뽕 성범죄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중입니다.<br><br>다음신문입니다. 이번엔 한겨레 신문인데요. 만평 한장을 준비했습니다. 경상남도 도지사실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라는 깜짝 선물 보따리가 배달됐는데 김경수 도지사는 어디론가 날아가버렸군요. 명판을 보시면, 김경수라는 이름만 남았을 뿐 도지사직은 상실됐습니다.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. <br><br>[2019.1.31 방송] 김진의 돌직구쇼 151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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