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으로 경남 도민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도는 권한 대행 체제에 바로 들어갔고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경남도민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법정 구속 직후 경남 도민들 몇 분을 만나보니 전혀 예상치 못했고 놀랐다는 반응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당선된 지 7개월 만에 법정 구속되면서 도정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함께 안타까워했는데요. <br /> <br />서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민생 현안 등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를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지역 노동계도 곧바로 논평을 내고 도지사 공백을 심각한 문제로 바라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도와 민생 노정 협의를 진행해 왔고, 마무리해야 할 시기에 법정구속이 되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청 공무원들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내륙고속철도 예비타당성 면제 소식 이후 잔치 분위기 속에 하루 만에 상황이 바뀐 건데요. <br /> <br />하루아침에 수장을 잃은 공무원들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를 이어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한 공무원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등 큰 현안 사업을 두고 도지사가 법정 구속되면서 앞날이 걱정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남도는 곧바로 권한 대행 체제로 들어갔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남도는 김 지사의 법정 구속 이후 곧바로 회의를 열고 브리핑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권한 대행 체제로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자치법 제111조에 따라 행정부지사가 경남도지사 권한을 대행하게 된 건데요. <br /> <br />박 권한대행은 브리핑에서 민선 7기 경남 도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도는 어제 오후에 이어 오늘 오전에도 실·국장을 포함한 출연기관장까지 참석시켜 간부회의를 이어나갔는데요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 박 권한대행은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경남의 각종 현안을 차질없이 진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남도청에서 YTN 오태인[otaei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311108219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