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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시-현대차 투자협약...광주형 일자리 '출발' / YTN

2019-01-31 15 Dailymotion

임금을 반으로 줄여 일자리를 두 배로 늘리는, 이른바 '광주형 일자리' 사업이 타결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식을 갖고 합작법인을 세워 완성차 공장을 짓는 것에 합의한 건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에는 광주시와 현대차 사이에 투자 협약식도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지난해 말에 타결 직전까지 갔던 사업 아니겠습니까? <br /> <br />결국, 광주시와 현대차가 투자협약서에 서명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후 2시 30분부터 광주광역시청에서 투자 협약식이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와 현대차가 지금까지 협상해서 나온 최종 합의안에 전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시동을 건 지 4년 반, 현대차가 투자 의향서를 낸 지 7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도 오늘 행사에 참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광주형 일자리가 사회적 대타협 가능성을 보여줘서 반갑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산업구조가 빨리 변화하는 가운데, 노사가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사례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을 총괄해온 이용섭 광주시장도 노동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, 투자자에게 적정 수익을 보장해 노동이 존중받고, 기업이 수익을 얻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에 합작법인으로 완성차 공장을 세우는 것은 어제 광주시와 현대차의 최종 합의안이 광주 노사민정협의회를 통과하고, 오늘 현대차와 광주시 사이에 최종 합의를 하면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해 말, 현대차와 지역 노동계 간에 협상이 결렬된 게 '독소조항'이 있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양측 이견을 잘 좁혔나 보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2월 협의 과정에서 딱 한 가지 조항을 두고 현대차와 노동계가 견해차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'신설 법인 상생 협의회 결정 사항의 유효기간을 누적생산목표 35만 대 달성 때까지로 한다'는 조항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는 조기 경영 안정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이 조항이 꼭 필요하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노동계는 이 조항이 회사가 임단협을 일정 기간 안 할 수 있는 빌미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이 조항은 지난해 12월 협상이 깨진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와 현대차는 다시 만났고, 추가 조항을 넣는 것으로 합의를 이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독소 조항'은 그대로 두면서도 "가시적 경영성과가 생기는 등 중대한 사정 변경이 있으면, 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1311710481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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