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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생산품은 '경형 SUV'..."올 상반기 2∼3곳 추가 지정" / YTN

2019-01-31 2 Dailymotion

현대자동차는 '광주형 일자리'를 통해 19년 만에 국내 경차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내밉니다. <br /> <br />다른 지역과 다른 업종으로 확산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, 올 상반기 안에 2∼3곳 정도 추가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대자동차는 지난 2002년 '아토스'를 마지막으로 국내 경차 시장을 포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수요는 꾸준히 있었지만, 가격 대비 국내 생산 비용이 너무 높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랬던 현대차가 '광주형 일자리'를 통해 19년 만에 다시 경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집니다. <br /> <br />초봉 3천5백만 원 수준의 적정임금과 노사 상생 생산 시스템으로 경쟁력 있는 경차를 생산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현대차는 새로 개발한 경형 SUV를 신설법인에 위탁 생산하고 완성차를 공급받아 오는 2021년 하반기 출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이원희 /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: 현대자동차 역시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어려워지는 자동차 산업 환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광주형 일자리가 성공하면 높은 임금과 노사 문제로 해외로 공장을 옮긴 제조업체들을 다시 불러들이는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국GM이 문을 닫은 군산이나 조선업 경기가 침체한 경남 거제 등 일자리 난에 시달리는 지역에도 기대를 품게 합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경제 부총리는 2월 말까지 광주형 일자리를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로 만들어 올 상반기에 2∼3개 지방자치단체에 적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동차 외에 다른 제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아직 의문입니다. <br /> <br />[주 원 /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: 기업이 여력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자동차 산업은 여력이 있습니다. 그런데 다른 제조업들 같은 경우 특히 조선업 등은 여력이 없기 때문에 다른 지역 확산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보입니다.] <br /> <br />광주형 일자리 모델이 다른 지역과 업종으로 퍼지는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1311849534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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