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 프로농구는 지난 6년 내내 최강팀 우리은행의 독무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 시즌은 우리은행이 선두를 질주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KB가 1경기 차 선두에 올라있는데요, 두 팀의 선두 경쟁이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은행의 독주를 막을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혔던 KB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더욱 강한 전력을 구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센터 박지수가 중심을 잡아주는 동안, 외국인 선수 쏜튼이 탁월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침없이 10연승을 내달리며 우리은행이 독점하던 선두 자리를 빼앗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수 / KB 스타즈 센터 : 잘하고 있으니까 이대로, 너희가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(감독님이) 말씀해주셔서 부담감 없이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어요.] <br /> <br />반면 우리은행은 에이스 박혜진이 지난해 말 발목을 다친 뒤 주춤합니다. <br /> <br />5년 만에 3연패를 당하며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약체 신한은행을 제물로 연패에서 탈출했지만, KB와의 맞대결에서 최근 세 번 연속 진 게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[김은혜 / 여자농구해설가 : 박혜진 선수가 부상에서 빨리 탈피하고 수비수들을 흔드는 플레이를 많이 해줘야 다른 국내 선수들도 살아날 겁니다.] <br /> <br />우리은행은 6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1월 말 순위에서 모두 2위를 크게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 시즌은 KB가 1경기 차 선두로 올라선 낯선 순위표가 완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은행이 외국인 교체라는 승부수를 던진 가운데, 두 팀의 선두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13120180134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