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흙탕물 두부·유통기한 속인 떡…설 먹거리 ‘비상’

2019-01-31 9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설 대목을 앞두고 원산지나 유통기한을 속인 식품을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. <br> <br>위생상태도 엉망인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> <br>김태영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담배꽁초가 바닥에 떨어져 있고, 두부가 담긴 물에는 이물질이 떠다닙니다. <br> <br>[특별사법경찰] <br>"보이세요. 이물질 떠 있는 거. 두부 안에" <br> <br>[두부 공장 관계자] <br>"이거 거품 아닙니까." <br> <br>[특별사법경찰] <br>"저거 흙 아니에요. 흙? 흙이 지금 두부에 그대로 있잖아요." <br><br>[특별사법경찰] <br>어제 작업한 것도 날짜가 오버가 돼있고, 오늘 작업한 것도 날짜가 오버가 돼있는데 어디서 뭘 보고 찍는 거예요? <br> <br>떡 제조업체는 제품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해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됐습니다. <br> <br>[특별사법경찰] <br>"여기 이거 플러스 6일이 뭐에요?" <br> <br>[떡 제조업체 관계자] <br>"유통기한을 말하는 거죠. 오늘에 6일을 (더해서) 찍어라." <br><br>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명절 제수업체를 단속한 결과 76곳이 적발됐습니다.. <br> <br>단속에 걸려도 대부분 벌금형에 그치다보니 불량 먹거리는 좀처럼 근절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병우 /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] <br>"부당한 방법으로 취하는 이득에 비해서 벌금형이나 이런 면이 약하기 때문에…." <br> <br>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부정 불량식품 1.6톤을 압류하고 다른 업체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. <br> <br>live@donga.com <br>영상편집: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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