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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괴 운반용?…베네수엘라에 온 수상한 러 여객기

2019-01-31 3,13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퇴진 압박을 받는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금괴 20톤을 해외로 빼돌리려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베네수엘라에 한번도 오지 않았던 러시아 여객기가 공항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김민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베네수엘라 국제공항에 지금까지 한 번도 내린 적 없는 러시아 여객기가 착륙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승객 500명을 태울 수 있는 여객기에 탑승한 사람은 승무원 2명뿐 화물칸도 비어져 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수상한 여객기의 등장에 마두로 대통령이 금괴를 빼돌리려는 것이란 주장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> <br>[호세 게라 / 베네수엘라 야당 의원] <br>"이 비행기로 20톤 금괴(9천 4백억 원 어치)를 러시아에 운반하려 합니다." <br> <br>국제 사회의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 제재로 돈줄이 말라가는 상황. <br><br>외신들은 "생활고에 시달리는 베네수엘라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><br>마두로 대통령이 본인 경호를 위해 러시아 용병까지 파견 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[니콜라스 마두로 / 베네수엘라 대통령] <br>"러시아의 지원을 모든 부문에서 기쁘게 고맙게 받고 있습니다." <br> <br>[시위대 현장음] <br>"비폭력 저항하는 시민들, 마침 때가 왔다!" <br> <br>한편, 합법적 임시 대통령을 선언한 과이도 국회의장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반 마두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도 과이도와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'자유를 위한 투쟁'이라며 지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. <br> <br>mettymom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:박주연 <br>그래픽:권현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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