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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수행비서 성폭력' 안희정, 2심 선고 공판 진행 중 / YTN

2019-02-01 335 Dailymotion

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수행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2심 선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는데요. <br /> <br />2심 선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,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희경 기자! <br /> <br />어떤 쟁점들이 주로 논의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후 2시 반부터 서울고등법원에서 안희정 전 충남 지사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기소할 때 공소장에는 10개의 범죄사실이 적시됐는데요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이 범죄사실 하나 하나에 대해 따져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심 재판부는 이 범죄사실 중 실제 '업무상 위력'이 행사된 것으로 보기 어렵고, 피해자 김지은 씨의 진술에도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는데요. <br /> <br />2심 재판부는 위력이 실제 행사됐고, 피해자 진술도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항하지 못하는 피해자의 옷을 벗긴 건 업무상 위협이고, 또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피해자가 성관계를 동의한 것으로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은 씨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시점 직후에 식당을 알아본 것과 관련해서도 이는 수행비서의 업무일 뿐이라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범행을 당한 직후 식당을 알아보거나 이모티콘을 보낸 것 등은 성폭력 피해자의 일반적 현상이 아니라고는 보기 어렵다고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잠시 뒤면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앞서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심에서 무죄 선고가 나온 지 5개월여 만에 오늘 2심 선고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선고에 앞서 모습을 드러낸 안 전 지사는 아무런 말도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안 전 지사는 업무상 위력을 이용해 수행비서인 김지은 씨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지난해 4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지난해 8월 무죄가 선고됐고, 검찰이 불복해 항소를 제기하면서 2심 절차가 진행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지난 9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사건의 본질은 권력형 성범죄라며 1심과 같이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 전 지사는 최후 진술에서 자신의 경험은 고소인 주장과 다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선고에서 쟁점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범행 전반에 있어서 안 전 지사의 '업무상 위력 행사'와 김지은 씨의 '진술의 신빙성'을 어디까지 받아들이는지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검찰은 대법원이 성폭력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0115283335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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