설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, 서울역은 서둘러 귀성길에 오른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행선 열차 표는 대부분 매진됐고, 입석 표를 구하려는 승객들이 매표소 앞에 줄지어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서울역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 서울역의 귀성 행렬은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매표소에는 고향에 내려가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족 단위 승객들이 많이 눈에 띄는데요, <br /> <br />선물 보따리를 든 채 열차를 기다리는 얼굴에서 설렘이 느껴집니다. <br /> <br />멀리 호주에서 가족들을 만나러 온 귀성객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허주연 / 호주 빅토리아 주 : 온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이는 거라서 너무 기대되고 설레고요. 엄마 아빠 너무 보고 싶고, 엄마가 끓여주는 떡국이 너무 먹고 싶어요.] <br /> <br />현재 이곳 서울역에서 출발해 지방으로 내려가는 열차 표는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하행선을 기준으로 경부선은 85%, 호남선은 79%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일부 시민들이 아직 남아 있는 입석 표를 구매하기 위해 매표소를 찾으면서 대기 줄은 계속 길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이번 설 연휴 기간 지난해보다 약 2% 늘어난 325만 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열차표를 구하지 못했다면 수시로 변하는 예매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간혹 취소되는 표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홈페이지나,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예매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2011717201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