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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경수 후폭풍..."대선 불복 vs 재판 불복" / YTN

2019-02-01 43 Dailymotion

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유죄 판결에 따른 법정구속 여진이 정치권을 뒤엎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야당을 향해 대선 불복 프레임을, 야당은 여당에 재판 불복 프레임을 각각 걸며 서로를 향한 공세 수위를 더욱 끌어올리면서 설 민심을 잡기 위한 여론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설 연휴를 맞아 호남 지역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서울 용산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. <br /> <br />김경수 지사 판결과 관련해 사법부를 비판하던 민주당은 이번에는 청와대 앞으로 달려간 자유한국당으로 조준점을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한국당을 향해 탄핵당한 세력이 대선 불복 망동을 부리고 있다며 격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탄핵당한 사람의 세력들이 감히 촛불 혁명으로 당선된 대통령을 대선 불복으로 대한단 말입니까.] <br /> <br />서울역에서 여론전에 나선 한국당 지도부는 자칫 역풍을 우려한 듯 당내 일각에서 나오는 대선 불복 주장은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공세의 고삐를 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적으로 지난 대선 당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여당을 향해 사법부 독립과 삼권분립을 해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; 재판 불복을 넘어선 헌법 불복입니다. 그동안 대한민국을 만들어왔던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을 통째로 부정하는 것으로써 저희는 좌시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대선 당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건 당시 안철수 후보였다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낸 바른미래당은 당내에 댓글 조작 특위를 꾸리고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댓글 조작의 배후를 밝혀야 한다며 청와대를 정면으로 겨냥하면서 여당을 향해 헌법질서를 부정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정치적으로만 잘못된 것이 아니라 헌법 질서를 부정하는 대단히 잘못된 얘기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여권 일각에서는 판결 불복 같은 감정적 대응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고, 야권에서도 대선 불복 프레임이 섣부르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팽팽한 대치 전선 속에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 2월 임시국회 정상화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, 이견만 확인하고 빈손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12158438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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