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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관광 홍보 앞장서던 김혁철…美 비건과 담판

2019-02-0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장소가 베트남 다낭으로 좁혀졌지만 북미간 실무협상은 갈 길이 멉니다. <br> <br>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주스페인 북한 대사의 담판이 예정돼 있는데요. <br> <br>북한 관광 홍보에 주력해온 김혁철의 이력으로 볼 때 관광 분야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이동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모레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북미 실무협상 사전 조율을 합니다. <br> <br>6일에는 김혁철과의 북미 실무회담을 갖습니다. <br> <br>[스티븐 비건 /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(어제)] <br>"트럼프 대통령은 이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습니다. 북한을 침공하거나 전복을 추구하지 않을 겁니다." <br> <br>북한 체제 보장과 함께 제재완화도 협상 의제인데 관광 분야가 집중 논의될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비건의 상대로 나올 김혁철이 관광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김혁철은 스페인 대사 시절 북한 관광 홍보에 열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2017년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서 관광 정보를 상세히 언급했는데 "북한에 오는 관광객들은 비자를 4주 안에 받을 수 있다"고 했고, 북한은 안전한 나라인데 "미국 언론이 북한을 악마 국가로 묘사하고 있다"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또 "평양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싶으면 혼자 가도 좋지만 평양 바깥을 가려면 (북한 인사와) 동행해야 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유엔 세계관광기구 관계자를 만나서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북한 정부의 계획을 상세히 발표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철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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