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설 연휴에도 출근해 야간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기계를 점검하다 사고로 숨졌습니다. <br> <br>대구에선 미군 병사가 여성을 성추행하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했습니다. <br> <br>전국 사건사고 소식, 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소방대원들이 컨베이어벨트에 끼인 남성을 빼냅니다. <br> <br>어젯밤 11시쯤, 인천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야간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기계 정비작업을 하다 숨졌습니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기계 오작동 때문에 점검 중에 아마 미끄러져서 (몸이)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거든요." <br> <br>경찰은 숨진 남성이 혼자 작업 중이었단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가 발생한 업체가 안전규정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의식을 잃은 남성은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집니다. <br> <br>광주광역시 한 빌라에서 불이난 시각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. <br> <br>[소방 관계자] <br>"방화입니다 방화. 부부싸움 중에 남편분이 불을 질렀어요." <br><br>불은 15분 만에 꺼졌지만, 주민 10여 명이 대피하고 불을 낸 것으로 보이는 40대 남성은 중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. <br><br>어제 오후 대구의 한 지하철 역 부근에선 미군 병사가 여대생을 성추행 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(미군이) 주먹으로 (경찰을) 때리고 이리 때리고 저리 떄리고." <br> <br>경찰은 강제추행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20대 미군 남성을 입건하고 미군 측과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y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(대구)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손진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