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달 25일 전후로 베트남 다낭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다낭에서 연이어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미국과 중국이 오는 27일과 28일 베트남 다낭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" <br /> <br />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다낭은 북미 2차 정상회담의 유력한 후보지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담판을 통해 무역 전쟁을 끝내려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-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마치고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 "시 주석과 만날 때 모든 사항이 합의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지난달 31일) : 아마 내가 시진핑 주석과 만날 때 (무역전쟁 관련)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중국 외교부도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겅솽 / 중국 외교부 대변인(지난 1일) : 시진핑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가지 방식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언론은 북미 양국이 오는 25일 전후로 베트남 다낭에서 2차 정상회담을 여는 것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외신 예상대로 회담이 개최된다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전후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뒤, 곧바로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북미회담과 미중회담이라는 초대형 외교 이벤트가 베트남의 휴양도시 다낭에서 연이어 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20322075379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