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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건, 오후 靑 방문...내일 북측과 실무협상 / YTN

2019-02-04 32 Dailymotion

어제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오늘 오후 청와대를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 북측과 2차 북·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을 할 예정인데, 이를 앞두고 한미 간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비건 대표, 언제쯤 청와대를 방문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건 대표는 오늘 오후 4시쯤 청와대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만날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비건 대표의 청와대 방문은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한 달 반 만입니다. <br /> <br />그때도 비건 대표는 정 실장과 만나 비핵화 문제에 관해 협의하고,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앞서 어제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북·미 실무협상 관련 협의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건 대표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, 어떤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건 대표는 내일 자신의 '카운터파트'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실무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장소는 판문점이 유력하지만, 비건 대표가 평양을 전격적으로 방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 열리는 2차 북·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담길 세부 문안을 조율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를 위한 협상 전략을 오늘 오후 정의용 실장과 함께 점검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핵심은 북한 비핵화 조치에 대한 미국의 '상응 조치'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비건 대표는 방한 직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영변 핵시설을 넘어 플루토늄·우라늄 농축 시설 폐기까지 약속했다며 이를 위한 미국의 '상응 조치'에 대해 이번 실무 협상에서 논의할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·미 연락사무소 설치와 인도적 대북 지원, 종전선언 등 북한의 체제 보장 방안들도 이번 실무 협상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 실장은 이 같은 사항들에 대한 우리 정부의 견해를 비건 대표에게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 실장은 대북 제재 면제 문제가 얽혀 있는 개성공단·금강산 관광 재개를, 북·미 간 '비핵화·상응 조치'의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입장도 비건 대표에게 전할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2041203427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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